▲ 이정훈 소방경이 소방공무원 분야 대상 시상금을 119행복하우스 기부했다. ⓒ 전북소방본부
▲ 이정훈 소방경이 소방공무원 분야 대상 시상금을 119행복하우스에 기부했다. ⓒ 전북소방본부

전북소방본부는 2021년 '제4회 대한민국 소방과학·기술 경연대회'에서 이정훈 소방경이 소방공무원 분야 대상(1위)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방과학·기술 경연대회는 매년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소방공무원과 소방안전관리자, 일반인 분야로 나눠 화재이론, 소방관계법령, 예방(행정), 소방시설 점검방법 등 다양한 화재예방 분야 전문지식을 겨루는 대회다.

전국에서 1600여명의 소방공무원이 참가해 1차 예선을 통해 140명을 선발하고 결선을 치뤘다. 전북소방본부 이정훈 소방경은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상(1위)으로 선정,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상금으로 100만원을 받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정훈 소방경은 받은 상금을 화재로 집을 잃은 도민에게 새집을 지어주는 '119행복하우스'지원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할 뜻을 밝혔다.

이정훈 소방경은 "화재조사관으로 활동하면서 화재로 집을 잃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봐왔다"며 "안전을 위한 활동을 통해 받은 상금을 도민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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