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비대면 장애공감주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장애공감주간은 우리 사회의 장애 감수성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사이라는 표어 아래 오는 10일까지 운영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대중적인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즐기는(PLAY) 우리-사이'와 '느끼는(FEEL) 우리-사이'라는 2가지 주제 아래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다채로운 행사가 운영된다.

우리-사이 느끼자라는 주제로 장애인 예술팀의 온라인 장애 인식 개선 콘서트가 한국장애인개발원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오는 2일부터 23일까지 '우리-사이 함께'라는 표현을 수어로 배울 수 있는 증강현실(AR)필터 수어 행사도 진행하며 인스타그램 앱을 활용해 참여할 수 있어 대중의 접근성을 높였다.

3일부터 AR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통합놀이터를 체험할 수 있고 구현된 AR 도안에 색을 입혀 SNS에 게재하면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

중·고등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매체인 메타버스를 접목해 '장.잘.아. 메타버스 상영회'를 열어 단계적 일상회복에 걸맞은 장애인식개선 콘텐츠 확산에 나선다.

신용호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은 "장애공감주간을 통해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평범한 이웃으로 거리에 나설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잘.아.는 장애인에 대해 잘 아는 우리라는 줄임말로 상영회는 청소년 교육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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