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부패공익신고 청렴포털. ⓒ 권익위
▲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부패공익신고 청렴포털. ⓒ 권익위

한국의 디지털 부패공익신고시스템인 '청렴포털'이 국제사회에서 또 한번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8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미주개발은행(IDB)이 디지털 시대의 투명·청렴성 그리고 참여를 주제로 공동 개최하는 고위급 회의의 특별분과에서 청렴포털을 우수사례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회의에는 루이스 아비나데르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 제임스 P. 스크리븐 IDB 인베스트 회장, 마티아스 코만 OECD 사무총장, 델리아 페레이라 루비오 국제투명성기구(TI) 의장과 콜롬비아, 칠레, 페루 감사원장 등 28명의 고위급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권익위는 회의에 중남미 권역 외 국가로서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온라인 부패공익신고시스템에 대한 중남미 국가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김기선 심사보호국장은 "회의가 우수한 한국의 디지털 반부패시스템 구축과 운영경험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권익위는 중남미 국가들의 디지털 기반 부패방지시스템 구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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