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소방의 대표적인 이산화탄소 배출 원인인 내연기관 소방차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 자동차 관련 전문기관과 전북소방 내부전문가로 편성된 민관 합동 원팀으로 구성돼 3개월간 상시 운영된다.
전북의 상용차산업 혁신성정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에 발맞춰 소방차 분야도 선도적으로 나선다. 전북은 군산에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새만금주행시험장이 위치해 있고 김제 백구에는 특장차 클러스터가 형성되어 친환경 소방차 생산의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친환경 소방차 개발 민간전문 협의체는 기술동향 파악을 시작으로 소방차 규격 및 성능인증 등 다양한 내부 미션과 지속적인 문제점 해결방안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승룡 본부장은 "기후위기 극복 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자연재난을 줄이고 나아가 인간존엄의 가치 제고를 실현 할 수 있기에 친환경 소방차 개발은 소방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임무임에 틀림없다"며 "앞으로 전북소방은 기후 위기에 대비해 생명과 환경에 우선한 실천적 삶을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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