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회법 개정 기여 공로로 박병석 국회 의장에게 명예시민증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 세종시
▲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회법 개정 기여 공로로 박병석 국회 의장에게 명예시민증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 세종시

세종시가 내년 정부예산안 심의가 한창인 국회를 방문,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팔을 걷고 나섰다.

이춘희 시장은 15일 국회에서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 정진석 국회부의장, 이종배 예결위원장, 장철민 예결위 소위위원 등 여야 의원을 만나 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초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충남·공주대 세종캠퍼스 건립을 위한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정부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치안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민간건물에 임차·사용 중인 세종경찰청이 신청사를 건립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설계공모비 1억 원의 신규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국립민속박물관 세종시 확대 이전 건립을 위해서는 총사업비 조정과 부처 간 협의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과학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비(1억 원) 신규반영 △도시농업지원센터 건립(설계비 5.5억 원) 신규반영 △정부청사 복합편의시설 운영비(13억 원) 증액 등에 대해서도 지원을 당부했다.

현재 국회에서 심의중인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상임위·예결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12월초 최종 확정된다.

이 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에 힘써 준 박병석 국회의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에게 세종시 명예시민증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진석 부의장, 박완주 의원, 홍성국 의원 등은 개정안 발의와 통과에 기여한 일등공신들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염원해온 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받았다.

이춘희 시장은 "올해는 여야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확정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내년도 정부예산에 세종시 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를 통과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국비 예산 추가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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