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사내식당 6곳 외부 급식업체 경쟁 입찰 결과를 발표했다. ⓒ 세이프타임즈 DB
▲ 삼성전자가 사내식당 6곳 외부 급식업체 경쟁 입찰 결과를 발표했다. ⓒ 세이프타임즈 DB

삼성전자가 사내식당 6곳에 대해 실시한 외부 중소·중견 급식업체 경쟁 입찰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40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고 프레젠테이션 평가, 현장 실사, 임직원 음식 품평회까지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중소기업 4개사와 중견기업 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구미와 서울 사업장은 해당 지역의 중소기업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업체들은 한달 반 동안 고용승계, 업무인수 등을 마친 후 12월말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에게 다양한 식단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 상반기 사내식당 2곳을 외부 개방했다. 지난 8월 추가로 수원, 광주, 구미 등 사업장 내 사내식당 6곳에 대한 공개 입찰을 공고했다.

입찰은 실질적인 상생 확대를 위해 중소·중견 급식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사내식당이 위치한 지역의 업체는 가점이 부여됐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의견을 더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직군과 세대의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음식 품평회의 배점을 상향 조정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점진적으로 사내식당을 전면 개방해 임직원에게 좋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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