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왼쪽)과 순화기내과 곽순구 전문의가 젊은연구자상을 받았다. ⓒ 서울시보라매병원
▲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왼쪽)과 순화기내과 곽순구 전문의가 젊은연구자상을 받았다. ⓒ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은 순환기내과 곽순구전문의·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팀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2021 대한고혈압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고혈압학회 젊은 연구자상은 한 해 동안 발표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40세 이하의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곽순구 전문의는 지난 10월 발표한 부정적 심장 재형성 및 장기적 심혈관 사건 발생과 상완-발목 맥파 속도의 성별 연관성 연구논문의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에서 김학령 교수 연구팀은 상완-발목 맥파 속도(baPWV)가 높은 여성일수록 좌심실 비대 및 확장기 기능 장애의 유병률이 높고 누적 심혈관사건 발생 및 사망 위험도 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aPWV가 여성 심혈관질환 발생의 중요한 예측인자로 활용될 수 있음을 밝혀냈다.

김학령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고혈압과 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 등으로 대표되는 심혈관계 질환은 한국 사망원인 2위에 해당할 만큼 매우 위험한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학회발전과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순구 전문의는 서울대병원 및 보라매병원에서 내과 전공의 수련을 마치고 현재 군의관으로 복무 중이다.

김학령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한심초음파학회, 지질동맥경화학회, 심부전학회, 대한심장학회, 대한내과학회 등의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활발한 학술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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