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경북 함안단감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한 선적식이 열리고 있다. ⓒ 함안군
▲ 8일 경북 함안단감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한 선적식이 열리고 있다. ⓒ 함안군

경남 함안군은 8일 칠북면 탑프루트 영농조합법인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농협 임·직원, 칠북단감 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농협에 따르면 칠북단감 수출농업단지에서 생산·선별한 함안단감 5톤(500박스·10kg)을 말레이시아로 수출한다. 내년초까지 80여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잦은 강우와 흐린 날씨 영향으로 탄저병 발생과 병해충이 증가해 단감수출 M~S사이즈의 수확량이 대폭 감소했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농가의 세심한 재배관리와 적극적인 행정지도로 고품질의 단감을 생산해 수출할 수 있었다.

함안단감의 주 생산지역은 칠북·칠서면으로 일조량이 좋고 일교차가 커서 감을 재배하기에 좋은 지역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당도가 뛰어나고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앞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신선농산물 수출 시장을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개척하여 함안 농산물의 수출촉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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