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노숙인, 쪽방 주민 2700여명을 대상으로 독감예방접종을 한다. ⓒ 김소연 기자
▲ 서울시가 노숙인, 쪽방 주민 2700여명을 대상으로 독감예방접종을 한다. ⓒ 김소연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호흡기 질병 등 만성질환 발병이 쉬운 노숙인과 쪽방 주민 2700여명을 돕기 위해 민간자원과 연계해 무료독감예방접종을 추진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독감 예방접종은 올해 국가 독감 무료 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까지 41곳의 시설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현장 접종은 △9~12일 서울역 무료진료소 △16~17일 영등포 무료진료소에서 진행된된다. 무료진료소는 백신 소진시까지 접종기회를 놓친 노숙인,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수용 복지정책실장은 "소외된 우리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사노피 파스퇴르와 서울시나눔진료봉사단, 녹색병원·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등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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