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태영 수원시장(앞줄 가운데)과 이병욱 동수원병원장, 전덕규 화홍병원 이사장 등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수원시
▲ 염태영 수원시장(앞줄 가운데)과 이병욱 동수원병원장, 전덕규 화홍병원 이사장 등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수원시

경기도 수원 화홍병원과 동수원병원이 학대 피해 아동에게 의료 지원을 하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수원시 아동학대대응정보연계협의체와 화홍병원·동수원병원은 8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화홍병원·동수원병원은 학대 피해 아동을 치료하고, 입원이 필요한 아동은 병실을 지원하는 등 신속하게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수원시아동학대대응정보연계협의체는 수원시,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등 6개 기관으로 구성된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전덕규 화홍병원 이사장, 이병욱 동수원병원장, 오상택 수원남부경찰서장, 조성복 수원중부경찰서장, 김병록 수원서부경찰서장, 황윤규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안소영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장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지키려면 학대 의심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분리하고, 적절하게 치료해야 한다"며 "우리 시가 진정한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