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매사추세츠대 애머스트캠퍼스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풀무원USA의 식물성 단백질 지향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트스파이어드' 제품을 시식하고 있다. ⓒ 풀무원
▲ 미국 매사추세츠대 애머스트캠퍼스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풀무원USA의 식물성 단백질 지향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트스파이어드' 제품을 시식하고 있다. ⓒ 풀무원

풀무원이 식물성 대체육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풀무원은 콩 단백질로 만든 대체육을 미국 현지법인 풀무원USA를 통해 웰빙 레스토랑 체인 와바그릴(WaBa Grill) 매장 200여곳에 입점시키고 미국 내 식물성 대체육 판매를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풀무원이 미국에 첫선을 보인 식물성 대체육은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을 바탕으로 국내 풀무원기술원이 연구 개발해 육류 고기와 유사한 맛, 질감을 구현한 제품이다.

비욘드 미트, 임파서블 푸드 등 미국 업체의 패티·소시지 위주의 대체육과는 달리 스테이크에 최적화된 형태와 현지 입맛에 맞게 개발한 숯불 바비큐 풍미로 차별화하고 최소 첨가물 우너칙으로 경쟁력을 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와바그릴은 식물성 대체육을 원재료로 3종의 스테이크 메뉴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플랜트스파이어드 스테이크'라고 불리는 메뉴는 덮밥, 야채덮밥, 정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마크 피네컨 와바그릴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풀무원의 플랜트스파이어드 스테이크는 맛과 품질에서 놀라운 제품으로 육류 소비의 대안을 제공해 와바그릴에도 전략적 파트너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하명 풀무원USA DM은 "풀무원이 개발한 식물성 대체육을 미국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웰빙푸드 레스토랑 체인에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지 입맛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최소 첨가물 원칙을 바탕으로 향후 미국 시장에서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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