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아시아그래픽디자인 트리엔날레 포스터
▲ 제11회 아시아그래픽디자인 트리엔날레 포스터

한국현대디자인협회(회장 유윤호·KECD)는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상설전시실 3층에서 '제11회 아시아그래픽 트린엔날레 2021'을 개최한다. 

KECD가 주최하는 아시아그래픽 트리엔날레는 1992년 처음 시작한 이래 매 3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국·내외 작가 및 디자인단체가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국제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가까운 아시아를 비롯해 세계 23개국 작가들이 316여개의 작품을 출품해 그 어느 때보다 참여열기가 뜨겁다. 

전시의 주제는 '더 컬렉티브(The Collective)'로써 더 강력한 융합(convergence)과 협력(collaboration)을 표방한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재편될 새로운 형태의 만남과 교류를 준비하고, 산업·그래픽·제품·광고·유니버설 등 디자인과 관련된 모든 분야가 인간을 중심으로 서로를 연결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전보다 더 강력한 융합과 협력을 통해 인류 공동의 위험에 대처하자는 것이 이번 전시의 핵심 메시지다.

세부기획으로는 소규모 개인전과 단체전 형태를 콜라보시킨 '3인1조 릴레이 프랜드전시'를 선보여 새로운 형태의 전시 속 전시를 시도한 것이 색다른 볼거리다.

▲ KECD 회장 유윤호
▲ KECD 회장 유윤호

KECD는 1969년 창립된 디자인 협회로써 다양한 국제 전시회뿐만 아니라 DESPA사업(개발도상국 디자인교육 지원사업), 아시아 유수 대학들과의 국제 디자인 세미나 개최 등 여러 형태의 디자인 비즈니스 통해 아시아 디자인 단체의 리더로써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비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하는 United Designs 국제 디자인 비엔날레 전을 꾸준히 진행하여 K-디자인의 위상을 넓히고 있다.

또한  ico-D, UNESCO와 같은 국제기구 및 세계 유명 대학, 디자인단체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리즘을 실천하고 있는 디자인 단체다.

KECD 유윤호 회장은 "더 컬렉티브(The Collective)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인간과 환경 그리고 디자인과 생활 나아가 세계를 연결하는 핵심 가치"라며 "전시회를 통해 "KECD가 디자인 영역의 뉴 패러다임, 뉴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제시하게 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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