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로 성북구청장(왼쪽)이 공모전 수상작을 둘러보고 있다. ⓒ 성북구
▲ 이승로 성북구청장(왼쪽)이 공모전 수상작을 둘러보고 있다. ⓒ 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2일 성북미디어문화마루에서 열린 '제1회 성북구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시상식에서 성북 마을기록으로서 가치가 높은 작품을 출품한 10명을 시상했다.

공모전은 성북의 기록유산들을 보존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했다.

대상은 1940년대 돌 꽃신과 한복, 사주단자가 선정됐다. 기록물들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기록물로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일상의 물건들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원이 될 수 있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구는 오는 7일까지 성북미디어문화마루에서 '우리의 기억, 성북의 기록으로'를 주제로 마을기록 전시를 연다.

주요 기록물은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수상작인 △1940년대 돌 꽃신, 돌 한복 △1970년대 성북초 생활통지표 △1960년대 정릉 솔밭 사진 △1950년대 성북교회 사진 등 문서·사진·책·박물류 등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앞으로도 보존가치가 높은 민간기록물을 성북의 기록자산으로 보존하고,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위해 성북 마을 기록전시를 계속 열 계획"이라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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