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양병원 퇴원환자지원 시스템 흐름도  ⓒ 건강보험공단
▲ 요양병원 퇴원환자지원 시스템 흐름도. ⓒ 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요양병원에서 퇴원 예정된 환자의 안정적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요양병원 퇴원환자지원 제도는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독거, 노부부 등이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병원 내 환자지원팀과 심층상담 후 노인장기요양보험 혹은 환자에게 필요한 지역사회 서비스를 연계하는 제도다.

공단은 제도 시행 3년차를 맞아 지난달 요양병원 환자지원팀 설치비율을 56%까지 끌어 올렸다. 현장 환자지원팀의 사기 진작을 위해 환자의 조기퇴원과 활발한 지역자원 연계를 선도적으로 수행한 3개 요양병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환자지원팀과 보호자의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필요한 장기요양 등의 자원을 연계하는 방안과 재택에서 필요한 낙상관리 등 응급상황 대처에 대한 교육 콘텐츠를 고도화해 제도 활성화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은영 건보공단 보장지원실장은 "장기입원을 할 수밖에 없는 거동 불편자의 지역사회 복귀에 요양병원 퇴원환자지원제도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활성화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환자가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