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생기를 잃었던 관광 사업에 다시 활기가 돌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제1회 시니어 국제관광포럼(2021 Global Golden Tourism Forum)'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와 문체부는 전 세계적으로 시니어 시장이 성장하며 관광 업계 노년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포럼을 준비했다.

국제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전 세계 인구는 7억2000만명에 달했고 2050년에는 세계인구 6분의 1이 65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포럼은 인생의 황금기 최적의 관광지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시니어관광 유관 분야 전문가, 여행업계 관계자 11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시니어 관광 부문 최고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한다.

주요 연사로는 마르셀 레이져(Marcel Leijzer) 세계관광기구 부국장, 스티브 어거스트(Steve August) 로드 스칼라 부사장 등이 참여하며 미국 유명 토크쇼 사회자 코난 오브라이언(Conan O'Brien)이 영상으로 축사도 진행한다.

다뤄지는 소재는 △시니어관광 트렌드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골든 에이지 관광목적지 조건·성공사례 등이다. 

세계관광기구와 회원 3800만명에 이르는 미국은퇴자연합회(AARP) 홈페이지, 2021 시니어 국제관광 포럼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김종숙 관광공사 구미대양주팀장은 "2025년까지 세계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11%에 달하고 시니어 인구의 해외여행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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