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안동대 정진부 교수팀 공동연구

▲ 국립산림과학원과 안동대는 공동연구를 통해 산양삼이 비만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국립산림과학원
▲ 국립산림과학원과 안동대는 공동연구를 통해 산양삼이 비만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국립산림과학원

청정 임산물로 불리는 산양삼이 비만 억제 효과가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안동대 정진부 교수팀과 함께 연구한 결과 산양삼의 뿌리, 잎, 줄기 추출물이 지방세포의 지질 축적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위적인 시설 없이 산지에서 파종하거나 양묘한 종묘를 이식해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키운 산양삼은 항염증, 항암, 면역력 향상 등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됐다.

연구 결과 산양삼 조직부위별 추출물 모두 지방세포의 지질 축적을 억제하고 중성지질 함량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9월 국제학술지 '식품 및 농업 면역학'(Food and Agricultural I㎜unology) 제32호에 게재됐다.

전권석 국립산림과학원 산양삼연구실장은 "연구 결과를 근거로 산양삼의 이용범위 확대와 산업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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