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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수원남부소방서가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응급처치법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 세이프타임즈 DB

사람과 반려동물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할까. 경기 수원남부소방서가 22일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응급처치법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응급처치 방법의 원리는 같지만 신체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따로 배워둬야 응급상황시 대처가 가능하다.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심폐소생술 방법은 먼저 눈이나 발가락등을 자극해 의식여부를 확인한다. 다음으로 코와 입에 귀를 가져다대거나 손가락을 대서 호흡을 한다.

입속에 이물질을 확인 후 제거한다. 심장압박은 흉곽의 3분의1이 들어갈 정도로 30회 압박 후 2번 숨을 불어넣는다. 반려동물의 상태를 살핀 후 흉부 압박과 인공호흡을 반복하면 된다.

반려동물은 열사병에 취약하다. 열사병 증상이 보이면 차가운 물을 마시게 하고 차가운 수건을 목 주변에 둘러주며 동물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독성이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소량의 음식을 먹인 후 과산화수소를 먹여 구토를 유발하게 시킨다.

정훈영 서장은 "반려동물은 외상이나 특정 약물복용, 기도 폐쇄 등으로 호흡 정지가 올 수 도있고 심장마비시 10분안에 사망할 수 있어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반려동물도 나의 소중한 가족인 만큼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응급처치 방법을 미리 숙지해 위급상황시 생명을 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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