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1시 40분쯤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삼성물산이 시공 중인 삼성 평택캠퍼스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펌프카 운전자인 50대 A 씨가 펌프카에 연결된 배관에 맞아 숨졌다. ⓒ 삼성전자
▲ 9일 오후 1시 40분쯤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삼성물산이 시공 중인 삼성 평택캠퍼스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펌프카 운전자인 50대 A 씨가 펌프카에 연결된 배관에 맞아 숨졌다. ⓒ 삼성전자

 19일 오후 1시 40분쯤 경기 평택시 고덕면 삼성물산이 시공 중인 삼성의 평택캠퍼스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펌프카 운전자인 50대 A씨가 펌프카에 연결된 배관에 맞아 숨졌다.

A씨는 이날 콘크리트 타설 공사를 마치고 펌프카에 남은 시멘트를 레미콘으로 옮기기 위해 레미콘 위로 올라가 펌프카 배관을 리모컨으로 작동하던 중 갑자기 날아든 배관에 맞은 뒤 2m 아래 땅으로 떨어졌다.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이물질 등으로 막혀있던 배관이 갑자기 뚫리는 과정에서 발생한 압력으로 배관이 튕기면서 A씨를 덮쳤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발생 이유를 확인한 뒤 안전조치 의무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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