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화성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병원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화성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병원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화성시와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화성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성인 환자는 집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협약식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화상회의실에서 열렸다. 양 기관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한 '위드코로나' 방역체계 전환을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재택치료전담병원을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코로나19 재택치료는 확진일로부터 열흘간 진행된다. 본인이 동의하는 경우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환자가 대상이다. 단 타인과의 접촉 차단이 어려운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이거나, 앱 활용,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 등은 제외된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임상적 위험도를 고려한 재택치료 사전 검토, 대상자 정보 확인, 초기 문진, 의료서비스 제공, 응급상황 대비 비상대응체계 안내, 야간 응급상황에 24시간 대응 등의 업무를 전담한다.

의료서비스로는 1일 2회 건강 모니터링, 24시간 환자상태 모니터링, 비대면 진료, 처방전 발행, 정신건강평가 관리, 고위험군 현황관리, 보건소 통보 등을 제공한다.

화성시는 재택치료 총괄과 현황관리를 비롯해 재택치료 가능 여부 평가, 동의서 청구, 보호자 공동격리자 지정, 입원·격리 통지서 발급, 앱 설치 시 필요사항 안내, 이탈 관리 등을 담당한다.

이성호 병원장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화성시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서 이번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위드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