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EX 2021에 전시된 디펜스 드론. ⓒ 현대로템
▲ ADEX 2021에 전시된 디펜스 드론. ⓒ 현대로템

현대로템이 수소·무인화 기술을 앞세워 미래 전장환경에 최적화된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현대로템이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1)'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들과 공동전시관을 마련하고 실물 무기체계와 미래 전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신기술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전시회에 메인으로 공개한 DOSS는 지능형 로봇 기술과 바퀴를 결합해 오프로드 차량이 갈 수 없는 지형까지 이동할 수 있는 세계 최초 변형 가능 미래 지상 플랫폼(UMV)이다.

국내 국방분야 최초 수소연료전지 기반 무인 플랫폼인 디펜스 드론도 전시한다.

디펜스 드론은 지난 9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레스큐 드론을 바탕으로 제작한 수소연료전지 기반 콘셉트 차량이다.

비행 드론이 탑재돼 통신중계와 감시정찰이 가능하며 원격무장장치(RCWS)가 장착돼 화력지원도 가능하다.

자율주행 등 4차 산업기술이 적용된 다목적 무인차량도 보병용 대전차 유도무기인 현궁을 탑재해 실물로 선보였다.

현대로템은 노르웨이형 K2전차인 K2NO와 차륜형의무후송차량의 실물과 차세대전차, 장애물개척전차, 수소충전소 모형 등을 전시해 지상무기체계와 수소 선도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미래 방위산업에 대한 방향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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