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교육재단이 2021 교보교육대상 4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왼쪽부터 김현수 성장학교 별 교장, 김의성 보정고 교사, 오현정 발안만세작은도서관 대표, 임성희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장. ⓒ 교보교육재단
▲ 교보교육재단이 2021 교보교육대상 4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왼쪽부터 김현수 성장학교 별 교장, 김의성 보정고 교사, 오현정 발안만세작은도서관 대표, 임성희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장. ⓒ 교보교육재단

교보교육재단은 2021 교보교육대상에 김현수 성장학교 별 교장 등 4개 부문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대상 수상자는 △참사람육성부문 김현수 성장학교 별 교장 △창의인재육성부문 김의성 보정고 과학교사 △평생교육부문 발안만세작은도서관 △미래교육콘텐츠부문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다.

김현수 교장은 정신과 의사로서 치유적 대안학교 '성장학교 별'과 '청년행복학교 별'을 설립하고 20년간 운영해왔다.

김 교장은 치료·교육·돌봄의 선순환을 통해 참사람을 길러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는 코로나19 시대 고립과 단절에 처한 청소년의 위기 극복과 치유, 자립에 동무을 주고, 프레네 교육처락을 바탕으로 상처 입은 교사의 심리 회복에도 힘쓰고 있다.

김의성 보정고 교사는 과정 중심의 탐구 실험으로 창의력과 자기주도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발안만세작은도서관은 시장 상인을 비롯해 지역민 대상 맞춤형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해 주민 주도의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는 학교-마을교육과정, 학부모매개자 등의 미래교육콘텐츠를 통해 인구소멸 시대에 지역 교육이 살아남을 방향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선종학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올해 수상자들은 남다른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참사람 육성과 국민교육 진흥을 위해 헌신해왔다"며 "재단은 수상자들의 교육적 가치가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