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책사랑포인트 업무 협약식 ⓒ 연합뉴스
▲ 전주 책사랑포인트 업무 협약식 ⓒ 연합뉴스

전북 전주시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거나 서점에서 책을 살 때마다 주는 '전주 책사랑 포인트'를 이달 말까지 대폭 늘린다고 15일 밝혔다.

시립도서관에서 책을 빌린 뒤 반납할 때 주는 포인트는 1권당 50포인트(원)에서 100포인트로 확대한다.

서점에서 책을 사면 책값의 20%를 포인트로 줘 현장에서 바로 할인받을 수 있게 한 것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들 포인트는 한 달에 총 5만원까지 줬지만, 이번에 10만원까지로 높인다.

책사랑 포인트는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서점을 돕기 위해 전주시가 지난 7월 도입한 일종의 적립제도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평소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의 발걸음을 지역 서점으로 향하게 해 상생하는 독서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사업"이라며 "인센티브 확대 이벤트로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서점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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