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에너지가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ESG경영에 나선다. ⓒ 한화그룹
▲ 한화에너지가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ESG경영에 나선다. ⓒ 한화그룹

한화에너지는 첫 ESG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에너지 ESG위원회는 ESG 경영 관련 최고 심의기구로 환경, 안전, 사회적 책임, 고객·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ESG 분야의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ESG위원회는 △탄소절감 등 친환경 정책 △성평등 보장 등 근로환경 개선 정책 △공정경쟁·공정거래를 위한 정책 등에 대한 독립적 심의·검토 권한을 갖는다.

ESG위원으로는 김경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공정거래전문가인 이황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한화에너지가 비상장사임에도 ESG위원회를 설립한 것은 에너지기업 특성상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전략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해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창립 69주년 기념사에서 "각 사와 ESG위원회는 상호 협력을 통해 모든 경영 활동이 지속가능성을 견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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