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 수자로 선정된 브이픽스메디컬과 스키아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 서울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 수자로 선정된 브이픽스메디컬과 스키아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서울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 수상사로 브이픽스메디컬과 스키아가 선정됐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메디칼과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스마트수술'을 주제로 서울시∙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챌린지에서 이같이 수상자가 결정됐다고 7일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기업당 7500만원, 1억5000만원의 상금(13만4000달러), 서울 바이오허브 1년 입주권과 중국 상하이 JLABS@Shanghai 1년 입주권이 주어진다. 또 JLABS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접근 권한, 존슨앤드존슨 계열사 전반의 전문가로부터의 멘토십도 지원된다.

브이픽스메디컬(VPIX Medical)은 실시간 디지털 생검을 위한 형광 공초점 내시경 cCELL을 개발하고 있다. cCELL은 기존의 냉동 조직 검사로 소요되는 수술 시간을 단축해 환자 예후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검사의 오류를 줄이고 종양 절제 시 신속한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하고자 하는 제품이다.

스키아(SKIA)는 증강 현실(AR) 기술을 이용해 환자의 의료 영상(CT 또는 MRI)을 실시간 카메라뷰와 통합, 외과의사들이 종양 절제 부위를 정확하게 찾도록 돕는 디지털 수술 가이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LABS 글로벌 책임자인 멜린다 리처는 "지난 서울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에서 로봇 수술과 뉴노멀을 위한 의료 등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면 5회째인 올해는 환자의 수술치료 개선을 위한 잠재적 혁신 기술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술의 계획과 사후관리를 포함한 전 과정에서 기존의 방식을 뛰어넘는 혁신을 가져올 만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송영주 한국 존슨앤드존슨 대외협력 및 정책 담당 부사장은 "환자의 수술을 최적화하고 수술 결과를 개선하고자 하는 필요가 기술의 혁신을 촉발하고 있다"며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외과 종양학에서 디지털솔루션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브이픽스메디칼과 스키아와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획기적인 혁신을 앞당긴다는 목표 아래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의 오픈 이노베이션 모델을 통한 협업에 서울시의 혁신 추진과 연구성과의 상업화를 위한 노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전문적인 시스템 구축 지원, 서울바이오허브의 잠재적인 초기단계 생명과학 솔루션 개발과 상업화 촉진 역량을 접목해 마련됐다.

2017년부터 매년 열려 브이픽스메디컬과 스키아를 포함해 10개의 우승기업을 배출했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