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은 고대 안암병원 내과 전공의. ⓒ 고대 안암병원
▲ 최영은 고대 안암병원 내과 전공의. ⓒ 고대 안암병원

고대 안암병원은 내과 최영은 전공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41회 대한 신장학회에서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 신장학회 40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학술대회는 33개국 2113명이 등록해 대규모 국제 학술대회로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4편의 우수 초록을 선정했고 최영은 전공의의 초록이 그중 하나로 선정돼 기조 강연에서 구연 발표가 진행됐다.

최영은 전공의는 신장 질환과 장 내 마이크로바이옴 융합 연구에 독보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조상경 고려대 안암병원 신장내과 교수 연구팀의 박사과정으로서 학술대회에서 '급성 콩팥병의 장기간에 걸친 후유증 중 하나인 치매의 발병기전에 관한 장-뇌 축과 면역학 측면의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는 급성 콩팥병 후 구조적 뇌손상과 인지기능장애의 장기적인 진행을 보여주는 최초의 동물 모델 연구다. 급성 콩팥병 후의 장기적인 신경학적 후유증을 조절하기 위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하는 것이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최영은 전공의는 "전공의 과정 중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학술대회에서 연구와 발표에 참여하고 수상까지 이뤄진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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