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사고  현장대응 가이드북 (2021년 개정판) ⓒ 국립소방연구원
▲ 화학사고 현장대응 가이드북 (2021년 개정판). ⓒ 국립소방연구원

국립소방연구원은 최근 7년간 국내 화학사고 이력 물질에 관한 안전조치 대응정보를 수록한 '화학사고 현장대응 가이드북'을 개정·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개정판은 2019년도 초판이 발간된 후 화학사고의 이력물질(아염소산나트륨 등 19종)을 추가했다.

모두 138종의 화학물질에 관한 독성 등 성상, 적용 중화제, 개인보호장비 등 화재 또는 누출사고 때 안전조치 및 인명구조에 필요한 현장대응정보를 수록했다. 

발간된 가이드북은 화학사고 대응 지침서(노동부·환경부 발간), 유해화학물질 비상대응핸드북(환경부·소방청 발간) 등을 참고해 화학사고 발생 때 소방대원의 초기 안전조치 및 인명구조 활동에 필요한 '현장대응정보' 위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가이드북은 119상황실, 119구조대, 119안전센터 등 전국소방관서에 배부했고 유관기관들에도 배부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도록 앱으로도 제작·보급할 예정이다. 

이창섭 국립소방연구원장은 "각 화학물질의 특성을 정확히 알고 그에 맞는 대응조치를 해야 화학사고 때 대원과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며 "발간된 가이드북이 평상시는 교육훈련 교재로, 사고발생 때는 대응지침으로 널리 활용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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