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도 교육 ⓒ 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
▲ 다도 교육. ⓒ 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

우리 차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제 3회 순천만국가정원 차문화산업전이 8∼9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다.

전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차 관련 상품 전시와 판매, 체험, 공연 등이 펼쳐진다.

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는 올해 순천시의 지역 활력화 품목 마케팅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남 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통해 기후 온난화로 최근 순천지역에서 재배가 늘어나고 있는 모링가나무 잎과 녹·홍차를 섞어서 만든 블랜딩 차 제조기술 개발해 상품으로 출시했다.

발효차와 누에고치를 이용한 전통 발효기법으로 만든 천연 화장품도 선보인다.

사라져가는 예절 의식을 함양하는 효사랑 다도 인성대회와 차 품평대회, 학술대회도 열린다.

차문화산업전 첫날인 8일에는 대금산조의 공연과 사찰음식, 한중일 다례 시연이 펼쳐진다.

9일에는 다례 시연과 효사랑 다도인성 경연대회, 차 품평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장미향 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 이사장은 "가을 정취가 가득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리는 차문화산업전은 우리 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건강한 삶을 지향하고, 농가들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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