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규일 진주시장과 김영태 전국공무원노조 진주시지부장이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진주시
▲ 조규일 진주시장과 김영태 전국공무원노조 진주시지부장이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진주시

경남 진주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주시지부는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규일 시장과 김영태 지부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단체협약 체결은 2018년 공무원노조가 합법노조로 전환된 이후 두 번째로, 지난 5월 단체교섭 갱신 요구안 제출을 시작으로 7월 상견례를 통해 상호 입장을 교환하고, 3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조합활동 보장과 노사 화합 △노동조건과 근무환경 개선 등 조합원들의 요구와 관심 사항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영태 지부장은 "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섭에 임해주신 기관 측에 감사드리며, 단체협약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직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상호 배려와 소통으로 원만하게 합의를 이뤄낸 공무원노조에 감사드리며, 노사 간 견해차로 단체협약에 담지 못한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사회적 변화에 맞춰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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