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의원실
▲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의원실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던 지난해부터 올해 8월말까지 접대를 위한 업무추진비와 경조비 명목으로 12억36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오영환 더불어민주당(경기 의정부시갑) 의원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해 업부추진비 7억4900만원과 경조비 5600만원 8억500만원, 올해 8월까지 업무추진비 4억600만원 경조비 2500만원 4억3100만원을 사용했다.

공공기관은 기재부 예산안과 기금운용집행지침에 따라 업무추진비 건당 50만원 이상일 경우 상대방의 소속, 성명을 증빙서류에 반드시 기재토록 하고 유흥주점 등에서 사용 금지 등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러한 제재 규정이 없어 50만원 이상 사용한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오영환 의원은 "새마을금고중앙회도 공공기관과 같이 업무추진비 건당 5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상대방의 소속, 성명 등을 증빙서류에 기재 의무화하고 유흥업소 등에서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 2021년 30만원 이상 업무추진비 법인카드 주요 상세 내역. ⓒ 오영환 의원실 자료
▲ 새마을금고중앙회 2021년 업무추진비 법인카드 주요 상세 내역. ⓒ 오영환 의원실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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