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타임즈 = 김도수 기자) 경남 창원소방서는 반려동물의 안전사고 발생율도 높아짐에 따라 긴급한 상황 속 응급처치법 홍보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개와 고양이는 몸에 효율적인 냉각 메커니즘이 없어 체온이 39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열사병에 걸릴 수 있어, 차가운 물을 마시게 하고 목 주변에 시원한 수건을 둘러준다.

반려동물이 독성이 있는 음식을 섭취했다면 소량의 음식을 먹인 후, 체중 4.5kg당 1-2티스푼 정도의 과산화수소를 먹여 토해내도록 해야 한다.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이 필요할 경우 반응과 기도 확인 후 대형견은 양손으로 소형견은 한손으로 흉곽이 3분의 1정도 들어가게 초당 2회씩 30회 반복해 누르고, 2번 숨을 불어넣는다.

이길하 서장은 "반려동물을 위해 응급처치법을 미리 알아둔다면 위급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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