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타임즈 = 배재범 기자) 금융결제원은 SK텔레콤의 통신요금과 도시가스 4개사(속초·원주·영동·충북)의 도시가스요금 납부에 '오픈지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오픈지로 서비스는 신문구독료, 도시가스요금, 헌금, 기부금 등 생활밀착형 요금을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만든 지로 서비스 기반의 언택트 납부 서비스다.
SK텔레콤과 도시가스사는 종이고지서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 또는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서도 고객에게 요금을 고지할 수 있게 된다.
금융결제원의 e-Giro 웹사이트에 직접 접속하지 않아도 기존에 사용 중인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로요금 고지내역과 수납내역을 송수신할 수 있고, 신규와 미납 요금에 대해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고객은 문자메시지 또는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안내받은 요금 고지내역을 확인한 후, 연결되는 인터넷지로 납부화면에서 회원가입이나 인증절차 없이 계좌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바로 요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