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스윅 전상현 대표가 대전시에 진단키트 MARK-B COVID-19 Ag  3만개를 대전사랑시민협의회에 기탁했다. ⓒ 대전시
▲ 시스윅 전상현 대표가 대전시에 진단키트 MARK-B COVID-19 Ag 3만개를 대전사랑시민협의회에 기탁했다. ⓒ 대전시

(세이프타임즈 = 오선이 기자) 대전시는 29일 시스웍이 자사가 생산하는 코로나19 항원 진단 키트인 MARK-B COVID-19 Ag 3만개를 대전사랑시민협의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 전상현 사스윅 대표, 한재득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이 함께 했다. 기탁받은 진단키트는 의료기관용 제품으로 PCR 수준의 정확도를 확보하고 있고 시중의 래피드 자가진단키트와는 달리 PCR을 대체할 목적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시스윅 관계자는 "기존 PCR 검사와는 달리 면봉으로 체취한 샘플을 병원으로 보낼 필요 없고 현장에서 측정이 가능한 현장진단 제품으로 샘플을 채취하는 의료인 이외에는 별도의 전문 인력이 필요 없고 현장에서 20분 내에 검사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시기에 항원진단키트를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전시 요양병원에 배포하는 것으로 시작해 고위험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MARK-B COVID-19 Ag 진단키트는 지난 8월 9일 식약처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은 이후 국내외 의료기관에 활발하게 공급하고 있다. 임상 시험 결과에 따르면 자가진단키트보다 2배 가까운 민감도를 보여 PCR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성능 수준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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