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고촌상 수상단체 도파시재단. ⓒ 종근당
▲ 제16회 고촌상 수상단체 도파시재단. ⓒ 종근당

종근당고촌재단은 제16회 고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고촌상은 파키스탄의 사회봉사 비영리단체인 '도파시재단'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도파시재단은 파키스탄 최초로 결핵 종식을 위한 교섭단체와 결핵관련 특별조직을 구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결핵에 취약한 광부들의 치료를 지원하고 인공지능이 장착된 휴대용 엑스레이를 사용해 결핵을 조기 진단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중에도 파키스탄 내 결핵환자들에게 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결핵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초래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결핵환자를 위해 헌신한 단체에 올해의 고촌상을 수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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