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이용 가능 지역. ⓒ 국토교통부 자료
▲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이용 가능 지역. ⓒ 국토교통부 자료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는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전국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알뜰교통카드는 국민 교통비 절감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대중교통 이용 때 보행이나 자전거 등 이용거리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교통비를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교통카드 앱만으로도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는 지난해 도입됐지만 수도권과 대전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에 대광위는 지난 6월 관계기관과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전국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준비과정을 거쳐 29일부터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고, 알뜰교통카드 앱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박정호 국토부 대광위 광역교통요금과 과장은 "사용지역이 대폭 확대돼 보다 편리하게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여 지자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모바일 알뜰교통카드사별 호환성 제고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 신규가입은 지자체의 추가예산 확보 등으로 지난 8월부터 잠정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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