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익산소방서가 소규모 주택 실물 화재실험을 통한 대응기술 연구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 전북소방본부
▲ 전북 익산소방서가 소규모 주택 실물 화재실험을 통한 대응기술 연구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 전북소방본부

(세이프타임즈 = 김도수 기자) 전북소방본부는 소방청 주관으로 개최된 2021년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발표대회에서 전국 2위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전북소방본부는 2019년과 2020년 전국 '최우수'에 이어 '3년 연속 전국대회 상위권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전북을 대표한 익산소방서 연구팀은 최근 5년간 전체 화재 대비 건수는 27%이지만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57.13%를 차지하는 주거시설 화재를 분석했다.

소규모 주택 실물화재 실험을 통한 인명구조 최우선 진압전술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로 △주택화재 발생현황 분석 △인명구조 최우선 실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모색 △소규모 주택화재 인명구조를 위한 생존가능 시간 데이터 연구 △소규모 주택 실물 화재실험을 통한 대응기술 등을 내용에 담았다.

심사위원들은 이견없이 연구내용의 적정성, 현장 적용성, 효과성 등 모든 부분에서 뛰어난 점수를 줬다.

김승룡 본부장은 "주거시설 화재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효율적인 대응시스템 마련의 기본 틀을 제시했다"며 "현장대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연구결과를 현장에 강한 소방을 만드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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