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로48나길 일대가 서울시 주관 2021 골목길 재생사업에 선정됐다. ⓒ 동대문구
▲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로48나길 일대가 서울시 주관 2021 골목길 재생사업에 선정됐다. ⓒ 동대문구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답십리로48나길 일대가 시 주관 '2021 골목길 재생 자치구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안전하고 주민친화적인 주거지역으로 조성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대규모 지역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으로 정해 재생사업을 진행하는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1㎞ 내외의 선 단위 골목길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밀착형 지역재생을 시행한다. 

답십리로48나길 일대는 면적 1만7680㎡, 연장 1015m의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돼 있는 저층주거지역으로, 준공 후 20년이나 지난 노후 건축물이 다수 분포돼 있고 오래되고 협소한 내부도로와 주차장 부족 등 기반 시설 여건이나 정주환경이 열악한 상황이다. 

구는 재생사업을 통해 주요보행로 포장정비, 골목길 담장정비 등을 개선할 예정이며, LED보안등과 CCTV 추가 설치 등 안전시설물을 정비를 비롯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번 골목길 재생사업은 주민이 직접 실행계획 수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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