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유성소방서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소방안전에 반영하고 있다. ⓒ 대전시
▲ 대전 유성소방서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소방안전에 반영하고 있다. ⓒ 대전시

(세이프타임즈 = 오선이 기자) 대전 유성소방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 화재 인과성을 규명하고 예방 홍보 등 소방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화재 관련 공공데이터 분석은 지난 5월부터 유성구 공공데이터팀과 기관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각 기관에 분산된 데이터의 융·복합과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가치 있는 정보 생산으로 소방 정책 결정을 지원,  시민들에게 품질높은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리정보 분석 자료를 살펴보면 연도별 지리적인 추세 연관성은 특정 지역에 집중돼 반복되는 특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화재를 분석한 결과 법정동 기준으로 봉명동, 구암동, 장대동, 궁동, 지족동, 관평동에서 발생한 화재가 유성구 화재 45.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동 기준으로는 온천1·2동, 신성동, 관평동으로 발생화재 63%를 차지하고 있다.

정주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을 추종하는 경향을 보이며 편리한 교통과 다중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유동 인구 유인 소방대상물의 비중이 높은 배후지역에서 가장 빈발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황재동 유성소방서장은 "앞으로도 구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 협력을 통해 과학적으로 분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민 안전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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