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가 QS 세계대학평가 취업역량랭킹에서 세계 301-500위에 올랐다. ⓒ 세이프타임즈 DB
▲ 인하대가 QS 세계대학평가 취업역량랭킹에서 세계 301-500위에 올랐다. ⓒ 세이프타임즈 DB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인하대가 QS 세계대학평가 취업역량랭킹에서 세계 301-500위에 올랐다. 국내대학 중 공동 9위다.

QS 세계대학평가 취업역량랭킹은 세계 대학 평가를 주관하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에서 2015년부터 공개하고 있다. 매년 전 세계 500위까지 대학 명단과 순위를 발표하는데 올해는 국내에서 인하대를 포함한 17개 대학이 포함됐다.

인하대는 2016 세계대학평가 취업역량랭킹에서 세계순위 309위, 아시아 순위 44위, 국내 순위 5위를 기록했다.

QS 세계대학평가 취업역량랭킹은 고용주 평판도, 졸업생 성공지수, 고용주와 협력관계, 고용주와 학생의 관계, 졸업생 취업률의 5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순위가 산정된다.

인하대는 '고용주와의 협력관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교통공사 등과 협력관계를 맺고 온라인 인천 기업 설명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졸업생 취업률도 높은 평가를 받은 요소다. 지난해 졸업생 3000명 이상 배출 대학 기준 취업률에서도 7위를 기록했다. 취업자 가운데 '대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자치단체' 취업자 비율이 52.9%를 나타내 취업의 양과 질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인하대 취업역량이 국내 상위권으로 평가된 것은 우리대학 졸업생들의 우수한 역량과 교육과정의 차별성을 인정받은 쾌거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하고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기업들과 인턴십 협약, 현장실습 지원, 채용 협약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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