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열우 소방청장(왼쪽 세번째)은 소방관 19명에게 제1회 현장지휘관자격 인증서를 교부했다. ⓒ 소방청
▲ 신열우 소방청장(왼쪽 세번째)은 소방관 19명에게 제1회 현장지휘관자격 인증서를 교부했다. ⓒ 소방청

(세이프타임즈 = 박혜숙 기자) 소방청은 지난 4월 시행된 '현장지휘관 자격인증제'에 따른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하고 인증평가를 통과한 소방관 19명에게 현장지휘관자격 인증서를 교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장지휘관 자격인증제는 지난해부터 소방청에서 시행한 역점적 추진 정책이다. 현장지휘관의 자격체계와 교육훈련과정을 표준화하며 지휘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인증해 인사와 연계되도록 한 것이다. 

그동안 관련 규정 제정과 시범운영을 거쳐 이번에 소방경 11명과 소방위 8명이 현장지휘관 자격을 인증받게  됐다. 23일 소방청에서 대표 5명에게 소방청장이 인증서를 수여했다. 

인증과정에는 모두 34명이 도전했지만 (1단계) 사이버교육 → (2단계) 집합교육 → (3단계) 실기평가 → (4단계) 면접평가의 교육훈련 및 평가 과정을 거치는 동안 15명이 탈락해 55%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소방청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훈련과정과 엄격한 인증절차 운영을 통해 유능한 현장지휘관 요원을 양성하고 현장지휘관 자격이  권위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허석곤 소방청 기획조정관은 "전국 소방관서의 현장지휘 보직 전체를 조기에 자격자로 보임하고 보수교육도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서 자격자 양성의 핵심 시설인 지휘역량강화센터를 전국 모든 소방학교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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