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미국 '종가집 김치 요리대회' 단체사진. ⓒ 대상
▲ 지난해 미국 종가집 김치 요리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상

(세이프타임즈 = 김미영 기자)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가 영국까지 확장해 미국, 프랑스, 영국 3개국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종가집이 후원하고 세계 명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CIA, SF애드와 프랑스 AMA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는 전세계에 발효식품인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계 3대 요리학교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르 꼬르동 블루, CIA와 협업을 통해 참가자 간 수준 높은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인 행사인 김치 요리대회는 오는 17일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예선전 접수 신청을 받는다. 참가자들은 종가집 김치를 주재료로 창작한 레시피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본선 진출자 8~10명이 현지 최고 셰프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앞에서 요리 대결을 펼치게 된다.

요리의 창의성, 대중성, 위생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상위 3명에게 상금 혜택이 돌아간다.

현지 주민들에게 한국의 김치 문화를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파리에서 김장을 체험할 수 있는 김치 페스티벌이 열리며,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오프더그리드' 푸드트럭 마켓에 종가집이 부스로 참가할 예정이다.

대상 관계자는 "K-푸드 열풍의 중심이 된 김치가 단순한 식품을 넘어 일상의 식문화로 전 세계인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김치의 세계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식문화를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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