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소비자연맹 시험·평가

▲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이 어린이용 구강청결제 11개 제품을 대상으로 표시적합성, 품질 등을 평가했다. ⓒ 대전충남소비자연맹
▲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이 어린이용 구강청결제 11개 제품을 대상으로 표시적합성, 품질 등을 평가했다. ⓒ 대전충남소비자연맹

(세이프타임즈 = 신승민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마스크 착용 일상화 등 구취와 구강청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휴대가 간편한 구강청결제의 수요가 늘고 있지만, 제품에 대한 객관적 정보는 미흡한 실정이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합리적인 제품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용 구강청결제 11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표시적합성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시험·평가 결과에 따르면 1회 사용량당 제품 가격은 최소 92원~최대 3990원으로 43배 차이가 나는 등 경제성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었다.

용기 내구성과 표시사항은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고 중금속, 살균·보존제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품에 대해 안전성과 품질 등 시험·평가를 지속 진행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제품 선택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구강청결제를 구입할 때 의약외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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