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 김소연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 김소연 기자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서울시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고강도 방역'과 '민생경제 활력'을 양대 축으로 하는 '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책은 △안전 △교통 △생활 △물가 △나눔 5개 분야 20개 세부 과제로 추진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추석연휴도 대중교통 막차시간을 연장하지 않는다.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증편과 무료 셔틀버스 운행도 하지 않는다.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25곳은 연휴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단축운영을 하는 곳이 있어 방문 전 서울시 홈페이지와 앱, 120 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대응체계 가동을 유지하고 방역을 강화한다. 공사장과 각종 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을 진행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 점검도 진행한다.

이어 120다산콜센터 24시간 운영,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지정, 쓰레기 투기우려지역 순찰기동반 활동 강화와 환경미화원 특별근무 등을 통해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한다.

김의승 기획조정실장은 "추석연휴 동안 시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증상 발현 시 즉시 선별검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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