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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반도체 국제 환경 인증을 받았다. ⓒ 삼성전자

(세이프타임즈 = 신승민 기자) 삼성전자가 메모리에 이어 시스템 반도체 제품에 대해서도 '국제 환경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영국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 제품 4종에 대해 '제품 탄소 발자국(PCF)'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제품 탄소 발자국'은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발생하는 탄소를 탄소 발자국 산정 표준(PAS 2050)에 맞춰 산정한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제품 제조에 필요한 전기, 용수, 가스 등의 유틸리티와 원료 생산 과정, 그리고 수송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을 엄격한 국제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제품 생산에 활용되는 반도체 공정 중 식각과 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가스량을 감축하고, 온실가스 분해 장치의 처리 효율을 높이고 있다. 

장성대 삼성전자 DS부문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전무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삼성전자의 환경친화적인 활동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제품 탄소 발자국 획득과 저감 인증을 동시에 확대해 나가며,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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