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브란스 병원 입원환자와 의료진이 화상으로 회진하고 있다. ⓒ 세브란스
▲ 세브란스 병원 입원환자와 의료진이 화상으로 회진하고 있다. ⓒ 세브란스

(세이프타임즈 = 홍현정 의약전문기자·기자) 연세의료원 의료정보실은 환자와 의료진의 비대면 소통을 위한 입원환자 대상 병원 화상 회진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의료정보실은 최근 환자용 모바일앱 My세브란스를 활용한 입원환자 비대면 화상 회진서비스 시범운영을 완료하고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화상회진 시스템은 의료진이 병원정보시스템을 통해 회진 시간을 예약하면 자동으로 환자나 보호자에게 안내 메시지가 발송된다.

환자는 예약된 시간에 앱에 접속하면 주치의와 비대면 화상으로 만날 수 있다.

화상 시스템은 주치의의 이동시간을 줄여 더 많은 시간을 환자에게 할애할 수 있고, 야간이나 주말에도 회진이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준석 의료정보실장은 "비대면 시스템은 다양한 직군 간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소통 공간을 가능케해 환자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진료를 받고 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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