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일 이사장 "서비스, 안전 높이는 혁신활동 지속"

▲ 서울시설공단이 2021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시설관리공단 중 1위와 '가등급(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 서울시설공단
▲ 서울시설공단이 2021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시설관리공단 중 1위와 '가등급(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 서울시설공단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공기업경영평가'에서 시설관리공단 가운데 1위를 비롯해 '가등급(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아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했음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발표된 행안부 경영평가에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설공단은 특·광역시 지방자치단체 시설관리공단 가운데 1위와 가등급(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019년부터 3년 연속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은 공단 설립 38년만에 처음이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272개 지방공기업의 경영개선과 지방자치 발전,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다.

평가는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3개 분야에 대해 서면평가와 집체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올해는 지역 소상공인 피해 회복지원, 지역소비·투자확대 등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지방공기업의 대응노력이 평가에 반영됐다.

공단은 공공기관 최초 공유혁신제도 '서울시설공단형 오픈 이노베이션 도입'을 통한 업무방식과 조직문화 혁신을 선도하고, 육아공간까지 갖춘 '스마트 워크스테이션 확대'로 업무효율성을 높여 우수 평가를 받았다.

지역농산물 구매 확대와 사회적 약자 고용 확대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일자리 사업에 적극 참여,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한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이 도로 터널 내부에서 안전검검을 하고 있다. ⓒ 서울시설공단
▲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이 도로 터널 내부에서 안전검검을 하고 있다. ⓒ 서울시설공단

특히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내걸고 '스마트 안전경보 시스템'을 도입해 근로자 안전을 높였다.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한 도심지 공사장 임시통행로를 개선한 것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공단은 앞서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2020년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국무총리 표창 △2020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우수상도 수상했다.

공단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시민 서비스 기능이 단절되지 않도록 업무연속성 계획을 챙기고 위험요인을 찾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와 사업장 방역활동을 철저히 해 코로나19 사태에도 성공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대면 시대의 문화체육시설과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해 '메타버스(Metaverse)'를 적용하는 등 새로운 혁신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조성일 이사장은 "경영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한 덕분"이라며 "우리가 맡은 사업을 보다 완성도 있게 수행해 서비스와 안전을 높이는 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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