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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청년 마음건강 진료비 지원' 사업 대상 질병을 기존 조현병·우울증 등에서 스트레스, 신경통 등으로 확대했다. ⓒ 경기도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경기도가 청년들의 정신과 외래 진료비를 소득 조건 없이 지원한다.

경기도는 '청년 마음건강 진료비 지원' 사업 대상 질병을 기존 조현병·우울증 등에서 스트레스, 신경통 등으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청년 마음건강 진료비 지원(청년 마인드케어) 사업은 5년 이내 정신과 질환을 최초 진단받은 19~34세 경기도 청년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여부나 소득 기준을 따지지 않고 1인당 최대 연 36만원의 외래 진료비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발병 초기 꾸준한 치료가 중요한 정신질환 특성상 청년들의 정신건강 조기 회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원 제외 대상을 기존 '건강보험료 체납자'에서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급여제한을 받는 경우'로 축소해 보다 많은 청년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지원 희망자는 외래치료 후(5년 이내 초진) 경기도 31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류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경기도 청년들의 심리, 정서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며 "청년들이 마음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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