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지난 2월 농다리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프로젝트의 하나로 방문객 편익 증진을 위한 푸드트럭 운영과 관련해 5대가 상설 영업을 시작했다.17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푸드트럭은 일부 축제나 행사 시 일시적으로 운영해 왔지만 상설 푸드트럭 운영은 진천군이 충북 최초다.메뉴는 커피, 생과일주스 등 음료를 비롯해 녹차 호떡, 어묵, 소떡소떡, 닭강정, 다코야키, 감자튀김, 바나나튀김, 말레이시아 음식, 꼬치구이 등으로 채워진다. 군은 향후 이용 실태 조사 등을 통해 관광객 이용 편의를 높이고 영업주의 소득향상을
경기도는 '2024 차세대 수소에너지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관련 중소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수소에너지 관련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수소에너지 산업 분야 연구 개발에 대해 3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2년간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한다.주관 연구기관은 지역 내 중소기업으로 공동 연구기관은 지역 내 기업, 대학·연구기관도 가능하다.지원 분야는 △기업, 정부·지자체, 공기업으로부터 제안받아 수소관련 기술을 (공동)개발하는 중소기업 △개발된 기술을 구매하기로
심리학 용어 가운데 '선택편향(selection bias)'이라는 말이 있다. 확률을 구하기 위해 모은 자료들이 랜덤하다고 착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말하면 사과를 사러 갔을 때 수많은 사과 중에 두, 세 개를 골라보니 신선했다. 그래서 그 사과 전체가 싱싱하다고 판단하는 오류를 뜻한다.윤석열 대통령의 '870원짜리 대파 한 단'이 떠오른다. 이런 모습이 국무회의에서 또 연출됐다.총선이 끝나고 엿새 만에 윤 대통령의 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 발표'가 있었다. 사과가 아니라 굳이 입장 발표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그야말로 자신의 입장
고용노동부는 세아베스틸 전북 군산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엄중 조치한다고 17일 밝혔다.16일 사고는 재해자가 소음기 배관 하부에서 절단 작업을 하던 중 절단돼 떨어지는 소음기 배관(0.5톤)에 깔리면서 발생했다.노동부는 세아베스틸에서 중대재해 발생 즉시 해당 작업 등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고 안전보건공단과 명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또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 감독과 안전진단명령을 통해 사망사고 근절을 위한 특별안전관리방안을 마련해 진행할 예정이다.세아베스틸에서는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4
충북 청주시는 지방시대위원회 제4차 지역문화·관광 전문위원회 회의를 16일 청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방시대위원회는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지역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 및 지방자치분권을 통해 대한민국 어디서든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으로 설치한 기구다.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사항을 분야별로 연구, 검토하기 위해 전문위원회를 두고 있다.회의에는 이미연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조봉업 지방시대기획단장, 신병대 부시장, 충주시 관계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제4차 회의에서는 △올해의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출입 기자단 간담회(15:00 정부서울청사)▲ 국민의힘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상임고문단 간담회(14:00 백리향 · 서울 영등포구 63로 50 한화금융센터 63 57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홍익표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국회 본청 당 대표회의실)홍익표 원내대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전화 인터뷰(08:00)▲ 녹색정의당김준우 상임대표·김찬휘 공동대표, 통상업무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통상업무▲ 개혁신당이준석 당 대표·양향자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개혁신당 대회의
새학기가 시작되고 대학생들의 엠티 시즌이 돌아왔습니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에서 우리 아이들 엠티 지역 먹거리 조사를 나섰는데요.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단합대회 지역 원산지표시 특별 기획단속을 진행해 위반 업체 23곳을 적발했다고 합니다.농관원 경기지원이 가평 대성리, 영종도 을왕리, 화성 제부도 등을 집중 단속한 결과 해당지역 인근의 음식점(10곳)과 정육점(10곳), 펜션, 캠핑장(3곳)에서 외국산 식재료를 사용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미표시했습니다.이번에 거짓 표시로 적발된
▲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16일 오전 도청에서 다문화가족지원 전북거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충국 119종합상황실장은 "아프거나 위급한 상황에 한국어가 서툴러 119신고를 망설이는 외국인들이 안심하고 119에 신고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119통역봉사단원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며 "재난대응의 시작인 신고접수 과정에서 통역서비스를 제공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를 지킬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전북소방본부
■ 김충현-장효임 결혼 = 20일 낮 12시,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콘래드 서울 3층 그랜드볼룸 ☎ 02-6137-7000☞ 모바일 청첩장 https://mcard.fromtoday.co.kr/w/UH0guJ/?32f
폭우로 인한 홍수로 인해 오만 전역에서 최소 17명이 사망했다.오만 정부는 무산담, 알 부라이미, 알 다히라, 알 다흘리야 등 5개 주의 공공·민간 부문 노동자의 업무를 중단하도록 16일 지시했다.오만 정부는 직원이 원격으로 근무하는 것은 허용했다.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국(UNOCHA) 발표에 따르면 오만 당국은 악천후로 인해 무스카트를 포함한 6개 주의 모든 학교를 휴교하기로 결정했다.현재 오만 당국은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오만 정부 관계자는 "천둥 번개가 치는 동안 주의를 기울이고, 저지대를 피하고, 항해를 자제할 것을
프랑스 맥도날드에 취직한 한 남성이 여장을 했단 이유로 차별과 괴롭힘을 당했다고 당국에 호소했다.16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트랜스젠더 여성인 신티아(Syntia)는 앙제(Angers) 산업중재소에 자신이 일한 맥도날드 지점장을 '트랜스혐오자'로 전날 고소했다.남성으로 태어난 신티아는 성별 전환 과정 가운데 있던 2022년 9월 맥도날드에 취직했다. 취업 당시 법적 성별과 이름은 모두 남성이었다.신티아라는 이름은 성별 전환에 성공한 후 자신이 직접 부여한 이름으로 남성이었을 당시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취업 직후
다음달 1일부터 전통시장 내 설치하는 비 가리개, 안전시설에는 반드시 난연 등급 이상의 자재를 사용해야 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내 비 가리개와 안전시설에 난연 등급 이상의 자재를 사용토록 의무화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6일 밝혔다.그동안 화재로 인해 전통시장이 일시에 전소되고 시장 상인들이 삶의 터전을 잃는 일들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전통시장 내에 사용되는 자재들을 화재에 강한 난연성 자재로 사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러한 지적에 따라 전통
최근 1~2인 가구의 인기를 끌고 있는 정기구독 도시락 일부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54개 가운데 4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한국푸드씨스템이 제조·판매한 굶지마요참치덮밥에선 살모넬라균이, 본핏의 하이라이스&소시지에선 대장균이 검출됐다.맛과벗·워낭인터네셔널의 부채살수비드와 나비야·에스크기획의 평양비빔밥에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나왔다.살모넬라는 두통·설사·발열 등 급성 위장염을 유발하고 대장균은 감염 시 식중독과
KT가 기존에 구축했던 5G 28㎓ 기지국을 제4이동통신사인 스테이지엑스에 매각할 전망이다. 이를 두고 사실상 KT가 통신 사업이 아닌 부가 서비스 사업에 집중하는 것 아니냐는 소비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6일 성명을 내고 "KT는 매각 계획을 전면 백지화해야한다"고 규탄했다.제4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는 내년 상반기부터 28㎓ 핫스팟 지역에서 기존 5G보다 빠른 속도의 서비스를 데이터 과금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의 28㎓ 백홀 와이파이 구현을 위한 기지국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하지만 스테이
국가철도공단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사업과 철도지하화 전담조직을 신설했다.철도공단은 현장중심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roject Management) 체계로 인사발령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공단은 대규모 철도사업을 발주한다. 그동안 사업의 단계와 공사 종류에 따라 주관부서가 분산돼 업무가 지연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중심 사업관리(PM) 체계를 도입했다. 사업단장이 토목·궤도·건축 등 각 분야 업무를 총괄한다.공정진행과 예산집행 현황을 보다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국정과제인 GTX·철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산화황이 검출된 선일생약의 산약(마)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15일 식약처에 따르면 강원지역 의약품제조업체인 선일생약의 제품 선일산약에서 이산화황이 검출돼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문제가 된 제품의 제조번호는 SQ-23032-1로 사용기한이 2026년 7월 2일인 제품이다.이산화황은 무색의 달걀 썩는 냄새가 나는 기체로 독성이 강해 공기 속에 0.003% 이상이 되면 식물이 죽고 0.012% 이상이 되면 인체에 치명적 해가 되는 위험 물질이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제품을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약사법에 따라 대원제약의 지사제 포타겔현탁액에 해당 품목 제조업무정지 3개월 15일과 갈음한 과징금 1억3440만원 부과 처분을 내렸다.16일 식약처에 따르면 사용기한이 2026년 7월 13일인 포타겔현탁액(제조번호 23084) 제품이 미생물 한도 부적합으로 판정됐으며 회사 자체 제조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포타겔은 △성인 위·십이지장 관련 통증 완화 △급성·만성 설사 △24개월 이상 소아의 급성 설사 등에 쓰는 일반의약품이다.식약처 관계자는 "포타겔 현탁액에서 기준치를 넘는 미생물이 검출돼 회
LG생활건강이 차별적 고객가치를 누리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엘지럭키페스타 행사를 시작했다.LG생활건강이 오는 21일까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70% 할인가로 판매하는 엘지럭키페스타 행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원래 레드위크(Red Week)로 불렸던 이 행사는 올해 LG그룹 창립 77주년을 맞아 엘지럭키페스타로 명칭을 변경했다.페스타에선 뷰티 브랜드 가운데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프레시안을 최대 7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또 프로폴리스 에너지 액티브 앰플 등 CNP 베스트 제품을 1+1 혜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별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그대를 만나러 팽목항으로 가는 길에는 아직 길이 없고그대를 만나러 기차를 타고 가는 길에는 아직 선로가 없어도오늘도 그대를 만나러 간다.-정호승,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어느덧 10번째 4월 16일을 맞이합니다.그날의 아픔을 기억하듯 하늘에서는 온종일 궂은 봄비가 내립니다.팽목항에 흐드러지게 피었던 벚꽃은 10번이나 피고 지었지만, 우리의 마음속에서는 마치 어제의 일처럼 그날의 고통과 슬픔이 생생합니다.304명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오랜 시간을
세아베스틸 전북 군산 공장에서 또 인명사고가 발생했다.16일 전북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노동자 A씨(64)가 그라인더 작업 도중 절단된 파이프에 맞아 쓰러졌다.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세아베스틸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해당 사업장에선 2022년과 2023년에만 노동자 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중대재해처벌법은 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고 예방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