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백 건 이상의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전국 초등학교 절반가량이 여전히 통학로 보도가 완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용판 의원(국민의힘·대구달서구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초등학교 인접도로 보도설치 실태조사' 내용에 따르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6293개 초등학교 가운데 통학로에 보도 설치가 완비된 초등학교는 3368개(53.5%), 일부 설치 2925개(38.2%), 미설치 523개(8.3%)인 것으로 확인됐다.지역별로는 경북이 26.0%로 가장 설치율이 낮았고
행정안전부가 강원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조성사업에 대해 특별감찰을 벌인 결과 다수의 위법행위가 발견됐다.속초시는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조성사업과 관련된 전임 시장과 당시 관광과장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관련 공무원들 6명을 징계 처분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특별감찰 결과 속초해수욕장 대관람차 사업계획은 1차 관광지 지정 면적과 조성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대관람차는 공유수면에 설치할 수 없는 시설임에도 위법하게 신고가 수리돼 공유수면에 걸쳐 위법하게 사업이 시행됐다.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강원지사에게 경관
행정안전부가 기후위기 재난대응을 위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다.행안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이상민 장관 주재로 기후위기 재난대응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재난대응 체계의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최초의 민·관 합동 토론회로서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림청 등 18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민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안부는 토론회에서 지난 7월 청주 오송 지하차도 사고, 대규모 산사태 등 인명피해가 발생한 재난사례를 바탕으로 원인과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
지방자치단체들이 재난을 내세워 축적한 예비비가 실제론 여유 자금 목적으로 미리 쌓아놓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비례대표)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지자체 재난재해 예비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자체 재난 예비비는 1조2700억원에서 3조3700억원으로 2.5배 가까이 늘었다.재난 예비비가 큰폭 증가했지만 지출율은 28.7%에 불과한 97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지출율(43.1%)과 비교해도 대폭 감소했다.지난해 재난 예비비를 한 푼도 쓰지 않은 지자체
행정안전부가 최근 4년간 지역축제 중에 발생한 안전사고의 절반이 가을철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가을철 안전점검을 대폭 강화한다.행안부는 '가을철 인파밀집 안전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행안부 주관 안전점검 대상을 확대해 그동안 월별 7곳 수준으로 진행했던 지역축제 표본점검 대상을 10월에는 40여 곳으로 확대하고 인파 분산·통제, 구조·구급 대책 등 안전관리 상황을 집중 점검한다.100만명 이상의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지역축제는 정부합동안전점검을 진행해 행사 준비단계부터
행정안전부가 전북 지역 요양병원·산후조리원 등 보건의료시설을 '화재 대비' 현장점검했다.26일 진명기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지난 15일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신속한 신고와 발빠른 초동 대처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던 전북 한서요양병원과 정성 산후조리원을 방문해 화재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한서요양병원은 최대 340여명의 입원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요양병원의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와상환자 등이 다수 입원해 있어 화재 발생시에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었다.요양병원은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반기 소방훈련을 지난달에 조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을 위한 주민투표 시행을 요청했다.김동연 지사는 26일 오전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한덕수 국무총리,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났다.김 지사는 한 총리와 비공개 면담을 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경기 주민의 염원도 전달했다.김 지사는 고 차관을 만나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10개 시군을 떼어내는 일로 쉽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라며 "첫 단추가 주민투표로 빠르고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염 의장도 "새로운 시대를 맞아 김 지사께서 진정성 있
■ 경북 청도군 ◇5급 승진 의결 ▲기획예산담당관실 박순현 ▲총무과 박상길 ▲건설과 박재림 ▲재무과 김용섭 ▲청도읍 김병태 ▲보건소 이영숙 ▲건설과 김상현■ 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 ▲자치행정과장 이방무■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승진 ▲국토인프라연구본부 고용석 ▲국토인프라연구본부 김종학 ▲국토인프라연구본부 김준기 ▲공간정보사회연구본부 이재용 ▲부동산시장연구센터 박천규 ◇연구위원 승진 ▲도시연구본부 이진희 ▲도시연구본부 정소양 ▲국토환경·자원연구본부 구형수 ▲국토인프라연구본부 김광호 ▲국토인프라연구본부 박종일 ▲국토인프라연구본부 윤
경북 영천시 전·현직 간부공무원들의 비위행위 혐의가 포착돼, 감사원과 행정안전부가 감사를 벌이고 있다.24일 영천시에 따르면 2021년 퇴임한 A 전 국장은 본인이 소유한 화남면의 820㎡ 농지 앞에 시행하고 있는 소교량 개체공사를 두고 특혜 시비에 휘말렸다.이 공사는 영천시와 화남면 행정복지센터가 주민숙원사업 명목으로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난 6월 착공, 오는 10월 완공 예정이다.A씨의 농지는 공사가 완료되면 지목 변경을 통한 개발이 용이해져 땅값 상승 등이 예상된다.영천시 관계자와 A씨는 '지난해 마을 주민들과 이장을
행정안전부는 화재 등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유도하는 '안전디자인 적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안전디자인이란 이용자의 자발적 행동 개선을 유도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 전반의 제품·시설·공간 등에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여 적용하는 디자인을 말한다.화재 관련 안전디자인은 △소화기 위치 안내 △비상구 위치와 거리 표시 △화재 대피 유도선 △3D피난안내도 △방화셔터 이용 안내 등 6종으로 서울 남대문시장에 25일부터 시범 적용했다.적용된 디자인은 상인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남대문시장 전 구역과 타 지역 시장에도 적용을 확대해나
안전보건분야에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와 같은 '빅리그 전시회'가 있습니다. '안전한 일터' 실현을 위해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안전보건전시회 '독일 뒤셀도르프 A+A 2023'입니다.10월 24일부터 막을 올리는 전시회는 세계 2000여개의 회사들이 혁신제품을 내놓고 평가받는 자리이기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국내에서도 50여개에 달하는 '대표선수'들이 참가해 '세이프 코리아' 브랜드 세일을 놓고 치열한 마케팅전에 돌입합니다.인터넷신문 세이프타임즈가 창간 8주년 특별기획으로 '미리보는 A+A 2023'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21일 '소상공인 민생경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물가 급등, 금리상승, 에너지 요금 인상 등 유례없는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각 경제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이동욱 부천대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경기도 소상공인 정책설명 △전국 지자체 최초 행정안전부 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서류 간소화 서비스 '경기바로' 시연·홍보 △질의응답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와 경남도가 민방위대 창설일을 맞아 지자체, 민방위 대원 등 690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제48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공동주관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는 민방위대 임무와 국가안보 초석 역할을 다짐하고, 민방위대원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1975년부터 열려왔다.이번 행사는 경남지사의 기념사와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의 치사, 민방위 유공자 포상 수여, 제48주년 민방위 발자취 영상시청, 민방위 신조 낭독과 민방위의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포상은 민방위 업무·활동 등으로 국민
■ 해양수산부 ◇과장급 전보 ▲원양산업과장 고경만 ▲남해어업관리단장 김용태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 이재영■ 블로터 ▲편집국 생활경제팀장 심현희■ 관세청 ◇과장급 전보 ▲연구개발장비팀장 김원희 ▲통관물류정책과장 김현정 ▲관세국경감시과장 이승필 ▲국제조사과장 김현석 ▲원산지검증과장 박천정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장 백도선 ▲서울세관 심사2국장 김한진 ▲부산세관 감시국장 유태수 ▲양산세관장 양영준 ▲여수세관장 방대성 ▲평택세관장 김희리 ▲수출입안전검사과장 이효진 ▲법무담당관 김동근■ 충남 부여군 ◇5급 승진 ▲문화건설국 안전총괄과 소완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2023년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R&D) 우수성과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온라인 국민심사는 20일부터 7일간 진행되며, 온국민소통 홈페이지에서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의 우수성과 후보 동영상을 시청한 뒤 우수과제 1건을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우수성과 선정은 △연구개발 특성 반영 지표 등에 따른 자체 심사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국민심사 △연구성과의 창의성, 기술성, 파급효과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심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3건이 선정될 예정이다.국민심사는 재난안전 연
재난안전통신망 사용기관 합동훈련이 진행된다.행정안전부는 태풍·집중호우에 대비해 재난안전통신망 사용기관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합동훈련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훈련은 기후변화로 태풍의 발생시기, 강도, 진행경로 등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어려워짐에 따라 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관별 임무·역할을 사전에 숙지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에는 전남도, 무안군, 전남소방본부, 무안소방서, 무안경찰서, 육군 제8332부대 등이 참여한다.훈련 상황은 서해를 따라 북상한 태풍의 영향으로 전남 무안군 일
소방청이 화재안전영향평가를 시행한다.소방청은 화재안전영향평가 심의위원 위촉식·심의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평가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화재안전영향평가는 화재의 예방·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처음 시행되는 제도로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정책·제도개선을 위해 마련됐다.소방청은 화재 예방을 위해 시대적·환경적 변화를 고려해 소방관련 법령과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하지만 화재 발생 원인이 다양하고 각 원인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 등 소관 법령이 여러 부처에 분산돼 있어 실효적인 안전기준과 제도를 마련하는 데
지방교부세가 11조6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이 허리띠를 졸라매야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에 적극적으로 예산 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행안부는 18일 하반기 세수 재추계 정부 합동 발표 후 고기동 차관 주재로 긴급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해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지방재정 운용 대책을 안내·당부했다.행안부는 먼저 급하지 않거나 집행 불가·지연 예산은 집행 가능 예산으로 과감히 변경·조정해 연도 내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세출 구조조정을 요청했다.어려운 세입 여건에도 불구하고 내년으로 이월
행정안전부가 29개 중앙행정기관과 3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2023년 정부혁신 컨설팅'을 다음달까지 운영한다.18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정부혁신 컨설팅은 각 기관이 정부혁신 주요 과제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전문가 자문이 제공되며 행정 전반에 혁신 마인드를 강화해 타 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도입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컨설팅은 △정부혁신 실행계획 주요 정책 추진지원 △정부혁신 역량 강화 △정부혁신 평가 대응력 향상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정부혁신 실행계획 주요
국토교통부는 제주 가파도에 '드론택배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오는 21일부터 제주도에 실제 비행 중인 드론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드론식별시스템'을 시범 구축하고 택배가 들어가지 않는 가파도에 드론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국토부는 가파도를 올해 드론실증도시 사업으로 선정하고 행정안전부, 제주도청, 드론기업·물류업체 등과 드론택배 상용화 추진단을 구성해 섬 지역 드론택배 사업을 추진해왔다.국토부는 세계 최초로 이동통신망(LTE)을 이용한 네트워크 방식으로 드론을 식별하고 모니터링하는 드론식별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