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서도 국제암연구소(IARC)가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성분이 5개나 검출됐다. 니코틴 함유량은 일반담배와 유사한 수준이었고 타르는 일반담배보다 더 많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분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엠버), BAT코리아의 '글로'(브라이트 토바코), KT&G의 '릴'(체인지) 등 3개 제품이다.궐련형 전자담배란 담뱃잎에 직접 불을 붙여 태우는 일반 궐련 담배와
아이코스와 글로, 릴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유해물질이 얼마나 나오는지 보건당국이 조사한 결과가 오는 7일 공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 평가결과를 7일 오전 11시 발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검사에 들어간 이후 11개월 만이다.평가대상은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BAT 코리아의 '글로', KT&G의 '릴' 등 3종류다.식약처는 담배 성분의 국제표준 측정방법인 ISO(국제표준화기구) 방식과 헬스 캐나다(캐나다 보건부) 방식을 토대로 인체에 해로
편의점 GS25는 여름철을 맞아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소용량 수박 상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수박을 집에서 썰어 먹는 형태로 담은 '맛있을수박에'와 수박 속을 사각으로 썰어 담아 포크로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컵 수박 '반할수박에' 등 2종이다.GS수퍼마켓은 6일부터 100% 국내산 유명 산지 수박을 전국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는 '맛있을 수박愛(애)' 행사를 진행한다.당도가 높은 '흑수박'과 먹기 편한 '씨 없는 수박', 달콤한 맛이 특징인 '속노란
국가보훈처는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오는 6일 오전 9시 47분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현충일 추념식이 서울현충원이 아닌 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것은 1999년후 19년 만이다.보훈처 관계자는 "대전현충원에는 독립유공자와 참전유공자는 물론, 의사상자, 독도의용수비대, 순직 소방공무원 묘역까지 조성돼 있으며 최근 순직하신 분들 대다수가 안장돼 있다"며 "지금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대전현충원에서 추념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올해 현충일 추념식은 '428030, 대한
롯데쇼핑(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은 오는 9월 30일까지 여름철 식품 안전 집중 관리 체제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롯데쇼핑은 여름철에 장마와 폭염 등으로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식품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우선 선도에 민감한 상품과 식중독 발생 우려 상품 관리를 강화한다. 활어회나 초밥은 제조 후 냉장 상태에서 7시간이던 판매시간을 5시간으로 축소한다.조각 수박의 경우도 냉장 상태에서 4시간으로 판매시간을 정해 관리한다. 양념게장이나 훈제연어가 들어간 샐러드·초밥·샌드위치와 반
서울시는 용산 상가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 서울 시내에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관리처분 인가가 나지 않아 철거하지 못하는 309곳을 대상으로 노후 건축물 긴급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특히 정비구역 지정 후 10년이 넘었는데도 관리처분이 내려지지 않은 182곳을 우선 점검하고 나머지를 순차적으로 점검한다.점검 대상 309곳에는 도시환경정비사업, 주택재개발, 주택재건축, 재정비촉진지구 등이 모두 포함됐다.서울시가 이처럼 긴급 안전점검 대상을 정한 것은 이번 점검 대상지들이 이번에 붕괴한 용산 상가 건물과 마찬가지로 '
방송통신위원회는 자막방송, 화면해설방송 등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는 시·청각장애인용 TV 1만5000대를 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올해 보급예정인 시·청각장애인용 TV는 32형(80cm)으로, 방송자막과 폐쇄자막 분리 기능, 방송화면 부분 확대 기능 등을 추가해 편리성을 높였다.다음달 13일까지 전국 주민센터이나 시청자미디어재단 전용 홈페이지(tv.kcmf.or.kr),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우선 보급하고 소득, 장애등급 등 기준에 따라 보급 대상을 선정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허가·신고된 생물의약품이 49개로 2016년 31개보다 58%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허가 생물의약품 종류별로는 호르몬이나 항체 등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29개로 가장 많았고, 인태반 유래 의약품(10개), 백신·보툴리눔독소 등 생물학적제제(8개), 세포치료제(1개), 유전자치료제(1개)가 있었다.생물의약품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것을 원료나 재료로 만든 의약품이다. 식약처는 "전 세계적으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유전자조작기술을 적용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중심으
최근 흡연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얼마나 많은 유해물질이 들어있는지 보건당국이 조사한 결과가 다음달 공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 평가결과를 다음달 13일 이전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지난해 8월부터 검사에 들어간 지 11개월만이다.평가대상은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BAT 코리아의 '글로', KT&G의 '릴' 등 3종류다.식약처는 그간 자체 시험방법을 개발해 인체에 해로운 니코틴과 타르 등의 유해물질들이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항생제인 '아목시실린 주사제' 등 104개 의약품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새로 지정된 104개 국가필수의약품은 △항생제 26개 △항암제 14개 △기생충치료제 9개 △희귀질환치료제 5개 △혈압질환·피부질환·심장질환 치료제 11개 △기타 39개 등이다.이로써 국가필수의약품은 항생제 42개, 응급 해독제 31개, 예방백신 26개, 항암제 24개, 결핵 치료제 20개, 후천성면역결핍증 치료제 14개, 기생충치료제 9개, 기초수액제 8개로 늘었다.식약처는 국가필수의약품 공급
광화문광장을 오가는 보행자들의 더위를 식혀줄 '인공 안개비'가 다음달 1일부터 8월 말까지 매일 내린다.서울시는 교보생명 빌딩 방면 광화문광장 보행로 77m 구간에 '쿨링포그'(Cooling Fog)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쿨링포그는 일종의 인공 안개비다. 보행로 난간에 촘촘하게 설치된 노즐에서 미세입자 형태로 수돗물이 분사된다. 분사된 물이 공기와 만나면서 열을 빼앗아 주변 온도를 2∼3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그늘 없는 광화문광장에 쿨링포그가 등장한 것은 지난해 7월부터다. 지난해 한 달간 시범 운
멜라민수지 주방용품에는 직접 열을 가하지 말고 세척할 때는 부드러운 스펀지를 이용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멜라민수지 주방용품 똑똑하게 사용하기' 소책자와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멜라민수지는 멜라민과 포름알데히드를 결합해 만드는 단단한 플라스틱의 한 종류로, 매끈하고 단단한 표면의 질감과 촉감이 도자기와 비슷한 특징이 있다. 잘 깨지지 않고 가격이 저렴해 식판, 접시, 밥·국그릇, 컵, 조리기구 등 다양한 주방용품에 사용되고 있다.멜라민수지 주방용품은 고온에 직접이나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균열이 생
29일 0시 25분쯤 서울 중구 충무로의 17층짜리 주상복합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거주자 1명이 넘어져 다치고 1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이송됐다. 또 15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은 차량 2대를 태운 뒤 0시 49분쯤 완전히 꺼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으로 학교나 재건축 사업장 등 석면 해체·제거가 이뤄지는 공사 현장에 대한 관리가 깐깐해지고 공사에 참여하는 감리인의 전문성·책임성을 강화한다.환경부는 석면 해체작업 감리인 제도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지난해 11월 개정된 석면안전관리법과 이달에 개정된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오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제도 개선은 석면 해체·제거 작업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배치하는 감리인의 전문성 부족, 공사 현장 이탈 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제도 개선에 따라 앞으로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마무리할 때 감리인의 업무를 명
서울시와 자치구 교통지도단속공무원의 근무복이 밝은 초록색으로 바뀐다.서울시는 교통지도단속공무원 1000여명이 밝은 초록색 상의의 새 옷을 입는다고 28일 밝혔다.이미 서울시 소속 단속공무원 332명은 이달부터 새 복장을 착용 중이며, 시는 자치구 단속공무원 669명도 착용하도록 구에 권고했다.기존 하늘색 셔츠-형광노란색 조끼 복장이 경찰, 환경미화원과 구분이 어려웠다면 이제 시 단속 공무원만의 제대로 된 복장을 갖추게 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새 근무복은 근무자의 안전과 사시사철 야외에서 근무하는 교통지도단속 업무특성을 최우선 순
강원 원주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공중이용시설에서의 금연에 대한 합동 지도단속을 벌인다.단속 대상은 일반·휴게 음식점과 간접흡연 피해 노출 가능성이 많은 청사와 학원, 게임업소, 연면적 1000㎡ 이상의 사무용 건축물,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 시설이나 기관이다. 실내 체육시설도 포함한다.또 원주시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피해 방지 조례에 따라 실외 금연구역인 도시공원과 학교정화구역, 버스정류소, 택시승차대, 거리와 광장, 주유소 등에서의 흡연행위도 단속한다.원주시는 3개조 14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경찰이 데이트폭력에 이어 스토킹도 112신고 시스템에 별도의 식별 코드를 신설, 스토킹 범죄에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2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4일부터 112신고 사건 죄종별 코드에 '스토킹'을 추가해 시행에 들어갔다.이렇게 되면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단계부터 스토킹 범죄를 인지해 출동 경찰관 등에게 신고내용을 사전에 알려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 진다. 또 스토킹 범죄 통계와 사건 관련자 정보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져 스토킹 범죄의 재발방지에도 크게 보탬이 될 전망이다.스토킹 범죄의 분류코드 신설로
119 구급대원에게 들어보는 알짜 응급처치.코피가 흐를 경우 억지로 고개를 뒤로 젖히지 말고 편안한 자세에서 콧망울을 지그시 눌러 지혈한다. 10분 정도 지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긁힌 상처는 오염원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닦아 제거해야 한다.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그대로 흉터로 남을 수도 있다.또 진물이 많이 나오는 경우 연고를 바르지 말고 습윤밴드를 붙인다. 연고는 딱지가 생기면 그때 바르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지역축제와 놀이공원, 유원지 등에서 어린이가 즐겨 먹는 음료를 점검한 결과, 청학에프엔비(전북 전주시 소재)가 판매한 '블러드 쪽쪽'(제주감귤음료)에서 세균수가 기준을 초과해 회수 조치한다고 25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1월 3일까지인 링거팩 형태의 음료수 제품이며, 의료기기 수액세트와 함께 판매됐다. 판매 업체는 의료기기 판매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곳으로 의료기기법 위반으로도 적발됐다.이와 함께 식약처는 통신판매업자 아이서플라이(경기 성남시 소재)가 식품용기로 신고되지 않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개발 단계에 있는 성인용 결핵예방백신 등 7개 품목을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 대상'으로 추가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식약처는 이들 제품의 전임상·임상시험, 제조, 품질관리 등에 대해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이번에 선정된 7개 품목은 성인용·청소년용 결핵예방백신 2품목, 인플루엔자 백신 2품목,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Td) 백신, 대상포진 백신, 폐렴구균 백신이다.식약처가 국내 백신 개발과 제품화를 위해 2016년부터 올해까지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