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E-클래스의 최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4MATIC+'를 올해 상반기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4MATIC+는 고성능·고효율의 파워트레인과 새롭게 개발된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인 'AMG 퍼포먼스 4MATIC+'를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과 뛰어난 핸들링을 제공한다.신규 개발·적용된 4.0ℓ V8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멀티클러치 9단 스포츠 변속기가 결합해 최고 출력 571마력,
아파트 재도장·방수공사 입찰에서 담합을 벌인 건설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아람건설 등 17개 회사를 적발,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 가운데 16개 회사에 3억9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아람건설 임원 1명과 12개 법인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아파트 재도장·방수공사는 균열이나 훼손 부위를 보강하고 물과 공기를 차단해 노후화를 방지하고 미관을 개선하는 공사다.이들은 2010∼2013년 수도권 17개 아파트 단지에서 한 재도장·방수공사 입찰에서 가격을 사전에 합의했다가 적발됐다. 아람건설은 나머지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가 올해 상반기에 착공해 내년 말 완공된다. 울산시는 18일 롯데울산개발이 제출한 울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실시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시된 개발실시계획은 울주군 삼남면 울산역사 앞 부지 7만5480㎡, 연면적 18만1969㎡, 지하 1층, 지상 7층, 주차대수 3135면 규모다.환승시설로는 환승 주차장·보행이동·환승 편의시설 등이, 환승 지원시설로는 아웃렛·영화관·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공사중 대체 주차장 확보, 건축허가 등의 준비 절차가 마무리되면 착공한다.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할 것으로 보고
17일 오전 9시29분쯤 전남 영광군 군남면 한 다리 건설현장에서 김모(66), 주모(60)씨 등 작업자 2명이 무너진 철근 더미에 깔렸다.김씨 등은 사고 1시간 뒤 119대원들에 의해 잇따라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숨진 작업자들은 교각 기초를 이루는 철근을 조립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길이 5.3m에 두께 30㎜짜리 철근 수십개가 도미노처럼 잇달아 쓰러지면서 작업자를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현장에서는 영광군 군남면 도장리와 불갑면 순용리를 잇는 낡은 다리에 77.5m 구간을 새로 연결하는 공사가 이뤄지고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올해 건설근로자의 결혼·출산 지원금을 각각 10만원 증액했다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부터 결혼지원금은 40만원, 출산지원금은 자녀 출생 순서대로 첫째 20만원, 둘째 30만원, 셋째부터는 4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지원대상은 최근 2년 이내 결혼·출산을 하고, 결혼(출산)일 기준 퇴직공제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이며, 1년 이내 100일 이상인 건설근로자다.공단은 올해 지원대상을 700명으로 예상해 2억2800만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지원금 신청 접수는 18일부터 시작된다. 가까운 공제회 지사나 센터 방문 ,
한국연구재단은 송승완 충남대·정현민 금오공과대 교수 연구팀이 고전압·고용량 양극 소재용 새로운 바인더 소재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바인더는 리튬 이차전지에 쓰이는 중요 고분자 소재다. 전극을 물리적으로 안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전기자동차 상용화가 활발해지면서 긴 주행거리를 내는 고에너지밀도 이차전지 필요성도 대두하고 있다.현재는 리튬코발트산화물(LiCoO2)이나 니켈코발트망간(NCM)을 상용 양극 소재로 주로 쓴다. 이를 대체할 차세대 양극 소재로 주목받는 건 과리튬(Li-rich) 산화물이다.과리튬 산화물은 리튬코발트산화
지난해 8월 발생한 경기 평택 국제대교 붕괴 사고는 설계, 시공, 사업관리까지 총체적인 부실로 드러났다.국토교통부 평택 국제대교 건설사고 조사위원회(위원장 연세대 김상효 교수)는 17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사고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8월26일 평택호를 횡단하는 국제대교(연장 1350m) 건설 현장에서 상부 구조물인 '거더' 240m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발주청은 평택시로 시공은 대림산업 등 6개사, 설계는 삼안 등 3개사, 감리는 수성엔지니어링 등 2개사가 참여했다.설계단계에서는 거더
두산중공업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17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평가에서 A등급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A등급은 안전보건 공생협력을 잘한 상위 10% 이내 사업장에 부여하는 최고 등급이다. 2014년,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두산중공업은 공단이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시작한 2012년부터 참여했다.공단은 김명우 사장을 단장으로 한 두산중공업 안전보건 전문가들이 '공생협력단'을 만들어 협력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작업장내 위험요소를 찾아
국토교통부는 17일 사회기반시설(SOC) 등 시설물 안전관리 일원화와 성능중심 유지관리 체계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시특법)이 18일 시행된다고 밝혔다.시설물 규모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국토부로 시설물 안전관리 주체가 이원화됐으나 앞으로는 국토부가 총괄하게 된다.행안부가 관리해 온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특정관리대상시설이 시특법상 3종 시설물로 편입된다. 이를 통해 기존 중대형 시설물뿐만 아니라 소규모 시설물까지 국토부가 관리할 수 있게 됐다.기존 국토부
한화토탈이 충남 대산공장에서 높이 99m짜리 대형 정제설비(빅타워)를 똑바로 세우는 기립 구축 작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빅타워는 프로필렌 정제설비로 한화토탈이 진행중인 NCC(나프타 분해설비) 설비 증설 프로젝트 중의 하나다. 한화토탈은 빅타워를 안전하게 세우기 위해 미국과 우리나라 등 전 세계에 단 2대만 있는 2300톤급 초대형 크레인을 투입했다.한화토탈은 지반이 무거운 하중을 견딜 수 있는지 조사했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전 테스트도 진행했다.국내에는 한화토탈 등에 높이 100m가 넘는 빅타워가 여러개 있다. 이
도로교통공단은 16일 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수송운영부 관계자와 올림픽 수송운전요원 등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교통사고 ZERO화 선포식을 개최했다.올림픽 수송운전요원은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등 관계자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전국에서 4300여명이 모집됐다. 현대모비스와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후원했다.이날 행사는 올림픽 수송운전요원에게 부여된 임무를 열정적이고 성실하게 수행하기 위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평창동계올림픽' 실현을 다짐하기 위해
경북 포항∼영덕간 동해선 철도가 오는 26일 개통한다.16일 포항시와 영덕군에 따르면 포항∼영덕간 동해선 철도 영업 시운전을 마무리하고 오는 25일 개통식에 이어 26일부터 하루 14차례 왕복 운행한다.포항∼영덕 구간은 총연장 44.1km로 당초 지난해 말 개통할 예정이었지만 포항 지진에 따른 구조물 정밀 안전점검으로 연기했다.포항발 첫 열차는 오전 7시58분, 마지막 열차는 오후 7시30분에 출발한다. 영덕발 첫 열차는 오전 8시52분, 마지막 열차는 오후 8시50분이다.포항역에서 출발해 월포역·장사역·강구역을 거쳐 영덕역까지 3
설 열차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16일 서울역과 용산역, 부산역 등 주요 역 맞이방은 추운 날씨에도 고향 가는 표를 사기 위해 전날부터 밤을 지새운 예매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역 창구에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예매가 시작됐지만, 서울역에는 전날 밤부터 150여명, 부산역 100여명, 대전역 70여명, 용산역 50여명이 철야를 하며 예매 시작을 기다렸다.예매가 시작된 오전 9시쯤은 예매객이 서울역 200여명, 부산역 150여명, 대전역 100여명으로 불어나 크게 북적거렸다.이날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 17일에는 호남·전라·경강·장
오토바이 사고 사망자 가운데 30% 이상이 안전모를 쓰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2014년 399명, 2015년 372명, 2016년 345명, 2017년 336명으로 최근 4년간 꾸준히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오토바이 사고 사망자는 2014년 80명에서 2015년 75명으로 줄었다가 다시 2016년 80명, 2017년 81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최근 3년간 오토바이 사고로 숨진 236명 가운데 32%인 76명이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경찰이 최근
현대로템이 제작한 신형 탑승교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용된다.현대로템은 오는 18일 개장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사용되는 탑승교가 1년여의 현장 설치와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용을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탑승교는 공항에서 여객터미널과 항공기를 연결해 승객이 편리하게 타고 내리도록 하는 터널형 이동식 통로다. 항공기 이착륙시 발생하는 먼지와 악천후로부터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사용되는 64대의 탑승교는 모두 현대로템이 제작했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탑승교의 외부
고용노동부는 전국 건설현장 973곳에서 동절기 안전감독을 실시한 결과, 사고 위험을 방치한 339개 현장의 소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감독은 지난해 11월 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됐다. 사법처리 대상인 사업장에서는 콘크리트용 갈탄 양생 작업 중 질식예방조치 소홀, 화재 위험장소에서 용접 작업 등의 위반 사례가 주로 적발됐다.추락위험에 대비해 작업 발판을 설치하지 않는 등 사고 위험이 있는 97곳에는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안전교육이나 건강진단을 하지 않은 651곳은 시정지시와 과태료(18억50
국토교통부의 교통·주택 관련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는 일부 공기업·공공기관이 국고로 지급된 보조금의 회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부 감사담당관실은 최근 공개한 '위탁·대행사무 및 국고보조금 집행실태 성과 감사결과 보고서'에서 보조금 잔액 미반납 등 모두 13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해 조치했다고 14일 밝혔다.감사담당관실은 부실 회계처리 등 책임이 있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기관에 주의·시정 등 조치했다. 아울러 해당 책임자·실무자를 경고·주의 조치하고
국토교통부는 충청내륙지역에 건설한 옥산~오창 고속도로를 오는 14일 오전 0시에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중간에서 연결, 천안아산 KTX역과 청주국제공항의 이동시간이 기존 54분에서 40분으로 줄어든다.충남천안에서 오창과학산업단지까지 이동시간도 45분에서 31분으로 14분 단축돼 연간 297억원의 물류비가 줄어들것으로 예상된다.옥산~오창 고속도로는 연장 12.1㎞, 왕복 4차로다. 2014년 1월 착공후 3778억원을 투자해 4년만에 개통한다.1곳의 나들목(서오창IC)과 2곳의 분기점(옥산JCT, 오창JC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13일 호남지역 국도 교량 32개에 대한 내진보강 공사를 연내에 마무리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가 2016년 경주지진 이후 실시한 국도 교량 내진성능 평가에서 호남지역 교량 132개가 내진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익산국토청은 지난해 100개의 보강 공사를 마쳤고, 32개를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다.내진보강공사는 내진 계가 된 기존 교량에 교량 받침, 낙교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교각 단면 확대와 보강 등을 하는 공사다.익산국토청은 내진 보강 공사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긴급점검도 할 방침이다.김철흥 청장
12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항공편 운항이 빠르게 정상화되면서 시간당 32편이 운항했다.제주공항에서 시간당 최대로 운항할 수 있는 36편의 88.9% 수준이다.오후 2시 현재 153편이 운항했다. 결항편은 33편이며 120편이 지연 운항했다.이날 제주발 국내선 224편(항공좌석 44만639석)이 운항해 전날 결항편 승객 등 체류객을 수송할 예정이다.제주공항 관계자는 "항공편 운항이 정상화돼 많은 체류객이 제주를 빠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 지역에 내리는 눈은 낮 12시를 전후로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기온도